충치‧탈락 문제 시 꼭 치료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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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 빠지는 것은 맞지만‧‧‧
우리 아이들의 ‘유치’는 영구치로 바뀌면서 모두 빠집니다. 하지만 어차피 빠질 치아라고 생각해서 충치 등 문제가 있는 유치를 방치하면 아이의 평생 치아 건강은 시작부터 흔들릴 수 있습니다. 유치는 잠시 사용하는 치아가 아니라 아이의 성장‧발달을 위한 초석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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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의 전반적인 발달에 영향
아이의 유치는 생후 약 6개월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만 2세 반에서 3세 사이에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옵니다. 유치는 시간이 지나면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빠지지만, 탈락하기 전까지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에 중요한 역할들을 수행합니다.
* ‘건강한 유치’가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
-음식물을 씹는 저작
-얼굴과 턱뼈 성장
-발음‧언어 습득
-심리적 안정감
-올바른 식사습관
-건강한 수면
-영구치 맹출 공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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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발생 시 ‘적절한 치료’ 필요
유치에 △충치 △조기 탈락 △지연 탁락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구강은 물론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아이의 유치는 법랑질과 상아질이 얇아서 △수면 중 수유 △단 음식 섭취 △미숙한 양치 습관 등으로 충치가 쉽게 생기고, 빠르게 퍼집니다. 그런데 어차피 빠질 유지라고 충치를 방치하면 △통증 △염증 △고름 △발열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심지어 얼굴이 붓거나 영구치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충치의 위치‧깊이에 따른 ‘유치 치료법’
-레진 치료
-크라운 치료
-신경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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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제때 탈락 못하는 유치의 ‘치열 유지’ 치료
① 유치가 빨리 빠지면
-영구치 공간이 부족해서 부정교합 가능성
-소아치과에서 ‘공간 유지장치’ 치료 고려
② 유치가 늦게 빠지면
-이중 치열, 턱 성장 문제 발생할 수 있어
-소아치과에서 ‘유치 발치’ 치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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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 건강하게 관리하기 ① 양치질
첫 유치가 나오면 바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거즈, 실리콘 손가락 칫솔로 부드
럽게 닦고, 이후에는 유아용 칫솔로 바꿔서 사용합니다. 양치는 하루 2회, 특히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해야합니다. 8세까지는 부모의 마무리 칫솔질이 필수입니다. 치약 사용량은 3세 미만은 쌀알, 3~6세는 완두콩 크기가 좋습니다.
* 유아에게 권장되는 ‘칫솔‧치약’
-칫솔은 손에 잘 잡히는 디자인
-칫솔모는 작고 부드러운 것
-치약은 1000ppm 이상 불소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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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효과적인 양치질 ‘폰즈법’
보호자들이 아이의 치아를 닦아줄 때 적합한 양치질은 ‘폰즈법(Fones method)’ 또는 ‘묘원법(描圓法)’이라고 부르는 방법입니다. 칫솔이 치아의 윗면에 수직으로 닿도록 한 뒤 그 상태에서 원을 그리며 칫솔을 움직이면 됩니다. 아이가 충분히 성장해서 영구치가 난 후에는 좀 더 세밀한 양치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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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 건강하게 관리하기 ② 치실 사용
아이의 유치 사이가 좁거나 어금니 부위 등 칫솔질이 어려운 곳은 치실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이들에게 맞는 손잡이형 치실을 활용하면 부모가 쉽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치실은 부드럽게 사용하면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 우리 아이 ‘치실 방법’
-하루에 1회 진행한다
-시기는 취침 전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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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이음 TIP!
아이의 구강 건강은 부모의 관심과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보호자들은 아이의 유치 시기부터 철저한 구강 관리, 정기적인 치과 방문, 올바른 식사‧양치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가 치과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려면, 즐겁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보호자도 구강 관리를 함께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이효설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