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바로잡고,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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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적‧심미적 문제 부르는 치과 질환
‘부정교합’은 윗니와 아랫니가 물릴 때 위치와 각도, 간격이 어긋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부정교합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어릴 적 잘못된 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부정교합이 미치는 기능적‧심미적 문제와 치료‧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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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교합의 단초 ‘잘못된 구강습관’
‘구강 습관’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형성되는 매우 복잡한 근육 움직임의 방식입니다. 올바른 구강 습관을 바탕으로 입술, 혀, 구강 주변 근육들이 조화롭게 작동해서 정상적인 저작‧호흡‧수면이 가능해야 건강한 악골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구강습관’은 이 같은 안면 성장을 방해해서 골성장의 이상 및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부정교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구강 악습관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입술 빨기
-손톱 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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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구강 악습관 못 고치면
구강 습관 중 일부는 유아기의 정상 발달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어린이 및 청소년기로 이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중단돼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악골의 성장과 교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4세 이후에도 ‘손가락 빨기’ 지속하면
-위 앞니가 뻐드러진다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지 않는다
-입천장 발육이 저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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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습관, 교정 치료 결과에도 ‘악영향’
나쁜 구강습관은 교정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줘서 개선해야 합니다. 위와 아래 치아가 서로 잘 맞물리지 못하는 ‘개방교합’이 대표적입니다. 때문에 치료 과정과 후에도 구강 악습관을 인지하고, 중단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개방교합’ 치료 후 재발률 높이는 습관
-혀를 앞쪽에 위치시킨다
-혀를 내밀며, 음식물을 삼킨다
-혀 내밀기와 구호흡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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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현재 이런 상태면 ‘교정 치료’ 권고
그럼 부정교합을 바로잡는 ‘교정 치료’는 누구에게 필요할까요? 아래의 4가지 항목 중 해당 사항이 있으면 교정과를 방문해서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권고됩니다. 특히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 이상이나 부조화의 영향으로 △수면 △호흡 △저작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교정 치료가 필요합니다.
1. 비뚤어진 치아
2. 심한 구호흡
3. 저작 기능의 불편
4. 수면무호흡, 코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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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정 장치 착용 시 ‘주의할 점’
Ⅰ. 교정 장치(브라켓) 관리
① 부착 중에는 장치 탈락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 섭취를 자제한다.
② 견과류‧껌‧오징어‧갈비 등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캐러멜‧젤리 같은 끈적한 음식을 피한다.
Ⅱ. 구강 위생 관리
① 장치를 부착하면 치태가 쌓일 수 있는 부위가 늘고, 와이어로 인해 일반적인 양치법으로는 구강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② 교정 칫솔, 치간 칫솔, 워터픽 등을 사용해서 꼼꼼하게 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장치와 잇몸 경계 사이의 세척이 잘 안 될 경우 치은염이나 교정 장치 하방의 탈회를 유발할 수 있어서 꼼꼼하게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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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이음 TIP!
구강에 기능적‧심미적인 문제를 일이키는 부정교합을 ‘예방’하려면 몇 가지 사항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평소 위‧아래 입술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다물고, 혀 전체가 입천장에 닿도록 올린 후 코로 편하게 숨을 쉽니다. 비염이 심하거나 편도·아데노이드 비대 때문에 숨쉬기가 힘들면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은 후 구호흡을 최소화 합니다. 또 턱을 오래 괴거나, 한쪽 얼굴을 눌러서 자는 습관을 개선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안효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