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충동적으로 연재를 결심하고 나서 짧은 고민 끝에 결정한 제목은 "그래서 나는 그냥 사는 것 그 자체를 의미라 부르기로 했다"였다.
제목은 언젠가 이곳에 썼던 글에서 가져왔다.
글쓰는 사람이라면 한 두번 쯤 있을 법한, "와 이 문장은 내가 생각해도 쩐다(=엄청 잘 썼다는 뜻)"는 느낌이 들었던 문장이었다.
마침 이 책의 방향성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앞에만 조금 바꿔서 제목으로 썼다.
그러니 독자분들은 이 책의 완전한(?) 제목이 [그래서 나는 그냥 사는 것 그 자체를 의미라 부르기로 했다] 라고 아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