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무도 모른다고
어쩌면 이 말이 악담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아니 그럴 것이다.
하지만 경험자로서 말하건대, 당신도 정신질환자가 될 수 있다.
나와는 전혀 상관 없을 거라 생각했던 양극성 장애.
동거한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가끔씩 내가 양극성 장애 환자라는 게 꿈만 같다.
그러니,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하건대, "독자님도 양극성 장애 환자가 될 수 있어요."
악담이 아니고 현실이고 가능성이다.
그러니 평소에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언젠가 나도 정신질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신질환'과 '정신질환자'를 대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