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흔들릴 땐 혼란스러웠다
사소한 바람에도 휘청이는 나를 마주할 때마다
불안한 눈빛으로 바람 들지 않게 나를 부여잡았다
당신이 흔들리길 바랬다
차오르는 내 눈물에 일그러지는 모습처럼
그렇게 일렁이듯 흔들리기를 마음 간절히 바랬다
가슴에서 끌어내지 못한 수많은 묵언들이
꾸역꾸역 차오르고 흔들리는 당신을 본다
글 : iris
사진 : iris
가슴으로 살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