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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ris Jul 20. 2016

내 마음에게 미안해

마음이 아팠어

당신이 내게 없는걸

다른 사람에게서 발견 할때마다

그럴때마다

하찮게 생각하며 살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되

당신이 내게서 무얼 봤을까

내게 바라는 건 내가 아니라도

줄 수 있는 것들이지 싶어

자기 연민에 더해 자괴감이 들어

마음과 몸이 같이 갔으면 좋겠어

아픔이 차 숨을 못쉴 지경인데

자꾸만 당신을 향해 걷는 내가 버거워

내 마음에게 미안해



글 : iris

사진 : i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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