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다 떠나가리라고
한 번 떠나갔던 애인은
또 떠나가는 법이라는
세상 사람들의 말은
역시 사실이더라는
그럼에도 그대에게
자꾸만 다시 돌아오는 그대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될까
너의 쉴 자리되어 줄까
뿌리칠 수 없는 나는
다만 상처 입고 싶지 않기에
오늘도 다른 도리가 없는
주문을 외고 또 욀 뿐이네
철새는 곧 떠나가리라고
잠시 쉬다 정녕 떠나가리라고
마음을 일으켜, 따뜻하게 돌보고, 강하게 성장시키고 싶은 ‘하트온’, 문학을 통해 나를 찾아 가는 ‘스토리힐러’. https://heartonblo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