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의 관종 여우 I>

소설집 브런치북_출간기획서 초안

by 하트온


제가 쓴 글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는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투고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툴지만 출간 기획서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살펴보시고 출간 기획서가 되기에 부족한 부분이 모이면 서슴없이 지적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작품 제목


뭄바이의 관종 여우 I

총 2부로 구성된 장편 소설 분량 중 1부



작품 소개


인도 뭄바이를 배경으로 하는 장편 소설.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 교육과 작가 커리어를 열망했던 주인공은 원하는 것을 얻은 대신, 결핍과 수치와 부조리와 학대로 얼룩진 삶을 떠안게 된다. 이 책은, 인생의 감당하기 힘든 무게에 눌린 채 일상과 일탈, 자아실현과 자기 학대의 경계에서 외줄 타기를 하던 우리의 주인공이, 인도에서 만난 인도 최고 재산가 집안 청년과, 갑자기 얻게 된 딸, 그리고 아주 오래전에 자신을 도우려 했던 인연과의 재회를 통해 삶의 방향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자아를 세워가는 여정이다.



주요 등장인물


이은수 (주인공): 30대 초반 여성. 결혼 생활 10년째.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도 재혼을 하고, 친척집을 전전하며 자란 주인공은 성인이 되어서도 사람의 관심에 목마르다. 그런 성향과 과거 남규식에게 당한 경험으로 인한 자기 혐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스스로의 몸에 눈에 띄는 문신과 피어싱 자국을 남겼다. 스스로 생계를 지킬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버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지만, 그 꿈을 쥐고 흔드는 외부적 힘, 남규식의 영향권 아래 영혼이 고통받는 걸 감수해야 한다. 자신의 영혼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과, 커리어를 지키고 싶은 현실적 고민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물이다.


아난트: 20대 초반 청년. 인도 최고 자산가의 막내아들, 주인공이 인도에서 일탈의 놀이 상대로 만나 점점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사이. 주인공의 삶을 세워가는 여정에 큰 도전과 영향을 주는 인물.


남규식: 40대 후반의 남성. 유명 작가이자 대학 교수. 약자를 이용하여 성상납을 받고 비윤리적으로 살아가면서도 교묘하고 영악한 방법으로 법망에 걸릴 여지를 남기지 않는 기회주의자.


최성호 : 40대 초반의 남성. 주인공의 남편. 투자 금융 대기업에 근무하며, 해외 발령으로 인도 뭄바이에 가족을 데리고 와 있는 상황. 모친이 시키는 대로 성공을 목표로 모범적으로 살아왔지만, 앞만 보고 달리는 사이 자신이 삶에서 놓친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주인공 은수와 결혼을 한 것이 그에게 큰 영향을 준다.


최유리 (최성호와 전처 사이에 난 딸): 한참 사춘기를 앓고 있는 소녀. 한국에서 할머니와 함께 쭉 살았지만, 사춘기에 들어서 부모를 필요로 하는 자신을 깨닫고, 인도로 건너온다. 주인공 은수와 피를 나눈 관계는 아니지만, 다른 많은 면에서 서로를 공감하는 특별한 모녀 사이가 된다.



줄거리


주인공 이은수는 어린 시절 불우했던 환경, 부족했던 부모의 보살핌으로 인해 성인이 된 이후에도 타인에게 관심을 바라는 욕구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한다. 제대로 대학 교육을 받고 이루고자 하는 작가의 꿈이 있었으나, 기대했던 대학 장학금을 받지 못하게 되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 자신의 형편을 호소하고 도움을 청한 상대가 안타깝게도 어린 약자들을 성노예삼아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능수능란한 악마같은 남규식이었다. 그 어린 나이에 남규식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며, 이은수는 자괴감과 자기혐오에 빠져들고, 주변 세상으로부터 점점 고립되어간다. 남규식에게 빠져나가기 위한 선택으로 평범해 보이는 남자와 결혼을 선택하지만, 결혼생활이라는 구조안에는 그녀의 성향과 형편상 힘들수 밖에 없는 또 다른 난관들이 도사리고 있다. 안정감 없는 결혼생활은 이은수로 하여금 스스로 경제적 독립을 갈망하게 만들고, 다시 남규식을 찾아가게 만든다. 결국 이은수 부부는 인도 뭄바이로 해외발령을 받아 나가게 되는데, 이은수의 작가 경력을 손에 쥐고 그녀를 노예처럼 부리는 남규식의 정신적 성적 학대는 인도에서도 계속되고, 그 고통을 잊고, 결혼생활로 채울 수 없는 관심욕구를 채우기 위한 행동으로 인도 부유층 자녀들을 만나고 다니는 그녀의 일탈적 생활이 시작된다. 그러던 중 아난트라는 인도 최고 자산가의 아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로부터 그녀는 뭔가 자신이 기대하지 않았던 영향을 받으며 자신의 삶과 내면을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의 아수라장같은 삶은 꼬일 대로 꼬여, 결국 뭄바이에 나타난 남규식 때문에 그녀의 상처로 얼룩진 삶이 가족 앞에 모두 드러나 버린다. 모든 것이 와르르 깨지고 무너지려는 순간에, 그녀의 칠흑 같이 어두운 삶에 길을 비추는 작은 별이 하나 둘 떠오르기 시작한다.



기획의도


주인공의 인생 여정을 통해 다음 질문들에 대한 고민을 담고 싶었다.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을 괴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을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이야기의 힘이란 무엇인가

작가가 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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