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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븐 Dec 27. 2018

새해엔 '당신'과 만나길 바랍니다.

저자와의 만남이 생겨 버렸거든요. 

안녕하세요 

90일만 쓰면 부자 되는 가계부 공저자 헤븐입니다. 


출간된 지 이제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1인 출판사 대표님의 고군분투에 힘입어 저도 뭐라도 도움(?) 이 되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저자가 힘(?) 이 없으니 - 더군다나 책을 구매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소비자들의 바잉파워를 뽐뿌 치게 만드는 파워는 제겐 아직 없네요. 그저 쓰는 것 외엔 -  대신 뭐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었던 마음만 앞서서 한다는 것이 고작 이런 것뿐입니다. 하하. 


대형 상업 출판과 각종 홍보 마케팅이 넘실넘실 판을 치는 마당에, 정말 좋은 이야기가 그럼에도 살아남으려 애쓰는 그 출판 시장에서... 이번 공저 작업 덕분에 저는 간접 출판 시장 경험을 많이 해 보고 있습니다. 쓰는 입장과 동시에 파는 입장과 또한 읽는 입장까지 겹치게 되니... 감사한 경험들입니다. 


각설하고.

책 받자마자 뭉클 울렁 심쿵 뽀짝 한 마음 가시기 전에 영상이라도 한편 후다닥 찍으려 했건만

그 마음과는 달리 요즘 거의 초치기(?) 삶을 지속하고 있다 보니... (여전히 육아. 일. 핑계. 댑니다.) 

이제야.... (그러나 이제라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kfCVpJ7 TcVo

영상에 '이벤트' 가 있습니다. 브런치에서도 한번 해 보고자 합니다. ^^ 


이젠 살면서 못할 일(?) 은 별로 없는 것도 같습니다. 

이렇게 대놓고 뭐 좋은 면상이라고 유튜브 영상도 링크 거는 걸 보면 말입니다. (하하)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렇게 말할 것 같은 요즘.....입니다.


'왜? 나 찔러서 뭐하려고'  


너무 초연했나요.

그렇지만 때론 '부의 세계'에서는 돈을 다루는 '초연함' 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 외에 수많은 '무기' 들이 따라줘야 (운도 포함) 부를 추월하거나 혹은 내가 진정한 부의 주인이 되거나 둘 중에 하나겠지만요. 



정말이지 이렇게 변했고, 저의 '부자 기준' 도 변했습니다. 

이렇게 살게(?) 될 줄 몰랐는데 말입니다...'그 동네'에서 살게 되고 - '그 동네' 이야기는 좀 진득하니 엉덩이 붙이고 할 말이 아주 많습니다. 최근에 국토부에서 3기 신도시 발표도 있었죠. 그 3기 동네는 아니지만 제 동네도 예전에 그 신도시 중에 하나였답니다. - 



다시는 쓰지 못할 줄 알았으며 읽는 시간은 주어지지도 않았을 거라 생각했던 '이런 나' 에게도 

'이런 또 다른 나'가 다시 찾아올 줄은. 정말 몰랐는데. 그래서 오래 살고 볼 일있은 것 같습니다. 아니 다시 말하자면 '그래서 오래 '잘' 살고 볼일입니다.라고... 정정합니다. 



이 모든 새로운 시작과 현재에는 '쓰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영상에서도 잠깐 흘리듯 말씀드렸으나, 부의 세계에서는 일정 기준의 '기본' 이 있는데 바로 '관리' (심리든 돈이든 물리적인 숫자든 투자 기본기든)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관리를 함에 '라이팅' 기법을 적극 활용 중이랍니다. 


참고로 현재 타 매거진인 '함께 쓰는 성장 매거진'에서 내일 발행 글도 그것과 맥락이 연결되는 '쓰기의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대 많이 해 주시고요. 초고와 퇴고를 현재 거치고 있는데 제가 읽어봐도 '음 좀 썼네' 싶어서 말입니다. (내일 글. 발행. 합니다) 이젠 자랑질도 하니 정말 많이 변했죠.....(오늘따라 글이 왜 이렇게 삼천포로 빠지는지. 자아가 좀 분리되나 봅니다. 소설 쓰다 일반서 쓰다 중구난방이죠) 


각설하고. 

90일만 쓰면 부자 되는 가계부. 

이미 읽어보시고 지금 써 내려가 보시는 분들은 충분히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어떤 기본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었는지를. 수중에 가진 '돈' 그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why 가 중요합니다. why로 시작해서 How로 움직이고 그것이 what을 만들어 내는 것....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다가오는 새해에 여러분과 '직접' 대면해서 하기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2019년 1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 @ 교보문고 강남점 



오시면 저와 이천 대표님을 보실 수가 있어요 ^^ 대표님의 꿀팁전수도 저는 기대 중입니다 ㅎㅎ


사실 책 몇 권 쓴다고 삶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라고 영상 찍다 보니 제가 말했었네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삶은 여전히 냉정합니다. 

돈이 없으면 사실 사는 데 더 팍팍하고 막막한 경제 상황이 오고 있는 것도 같은 '요즘'입니다. 

(주식, 부동산, 코스피, 환율..... 그런 거 지켜보다 보면 약간의 회의감이...... 느껴지는데 저만 그런 걸까요) 


여하튼, 각설하고. 

이럴 때일수록 '쓰기'의 힘이 발휘되진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부, 돈의 세계에서, 수두룩 밥상 재테크서에서 말하는 본질은 비슷비슷합니다. 

즉 '정수'는 달라지지 않다는 이야기지요. 기본이 중요하다는 소리입니다. 


살면서 '진리'가 불변하지 않고, '역사'가 '반복' 되듯이 말입니다. 

다만 그 진리나 역사, 반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타이밍에 맞춰 '형태'가 변할 뿐입니다... :) 


좀 추상적인 소리는 잠시 접어 두고 여하튼

올해 연말,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한번 '90일만 써 보시는 것' 강력히 권해 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2019년 1월 당신과 만나고 싶다고, 여기서 이렇게 마음을 남겨 봅니다. 

고맙습니다. 



딱 90일만.. 세 달만 습관을 선순환 시켜 보세요. 가계부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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