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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븐 May 02. 2019

5월엔 편지를. 당신을 향한 북팬레터

다시 돌아온 북팬레터. 올해는 꾸준히 써 보겠습니다 :) 

녕하세요. 

매달 '당신의 팬' 이 되어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올해 1월부터 사소한 1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헤븐입니다. 



헤븐의 북팬레터 



누군가 내 삶의 '팬' 이 되어줄 수 있다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말입니다.

그리고 2월과 3월. 그리고 4월까지. 소수의 귀인분들과 연결되어 저는 감개무량하게도 제 이야기를 편징 써서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 너무 행복했고, 받으시는 분 또한 기뻐하시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시간임은 분명 하네요. 



그리고 다시 찾아온 새로운 한 달, 찬란한 5월. 저의 북팬레터를 받으실 당신을 기다립니다. 





천국이의 책 편지, 구독 방법


- 아래 설문에 꼭 응답해 주세요.


천국의 우편배달부



이런 분, 기다립니다.


- 힘든 속내를 털어놓고 싶으신 분

- 기쁜 일, 칭찬/응원받고 싶으신 분들

- 누군가의 손편지를 받고 싶으신 분들

- 응원 기운과 에너지 듬뿍! 받으실 분

- 편지 받고 시너지 창출되어 긍정 습관과 기운 다독임 받으실 분들!

- 영어나 일본어로 독특한데 느낌 있는 러브레터 받고 싶으신 분들 (할 줄 아는 외국어 그게 전부... ^^;)

- 그냥... '헤븐' 이 궁금하신 분들 모두... ^^; (설마... 계실까 싶지만)

- 헤븐 특유의 촌철살인 감수성으로 상담(?)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 (사랑, 대인관계, 돈, 육아, 성장, 현실, 등등... 제 작은 경력과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




무엇을 받나요.


- 사연에 도움(힘)이 될, 헤븐의 강력추천 큐레이션 책 1권과 헤븐의 귀염 뽀짝 손 편지 1통 (한 달 기준)

- 12달 1년 구독자에게는 '깜짝 시크릿 선물' 이 주어집니다 (#행운  #드림  #긍정 #부적?!)



향기 나는 편지를 준비해 볼까 합니다.. 5월엔. 





이거 왜 해?  


원래 책이나 편지 선물 하는 걸 좋아했어요. 

알고 지내는 벗에서부터, 얼굴 한 번 본 적은 없지만 글로 연결된 문우들에게까지도..

회사에서 독서 모임을 운영하면서 추천하는 책이나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을 건넬 때

꼭 손편지나 메모를 드렸더니 그렇게 좋아하실 수 없더라고요. 



다 큰 어른이 되고 난 이후. 우리들이 미처 받지 못하는 것들.

아마도, 나를 잘 아는 가까운 이들로부터도 쉽게 주고 받지 못하는 위로. 마음.. 이런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생각이 꼬리를 물고 가다가 넌지시 생각해 보았죠. 



그의 고민이, 그녀의 고통이 조금은 누그러들기를. 그의 성장이, 그녀의 바람이 좀 더 생생하게 현실에서 이성과 감성을 무기 삼아 이뤄지기를. 그의 꿈의, 그녀의 사랑이... 부디 덜 아프고 더 기쁜 시간들이기를.



그가, 그리고 그녀가. 그리고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제가. 서로의 이야기가 겹쳐지는 그 순간만큼은, 삶의 기쁨과 희열, 벅차오르는 감동을 받을 수 있기를.. 그렇게 우리들이 이야기가 연결되어 보기를 바라고 있나 봅니다. 



지금. 주저 하지 말고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걱정, 고민, 슬픔, 우울... 그 무게감 제게 같이 덜어 주세요.

다 해결해 드리진 못할 거예요. 그렇지만 분명 덜 수는 있을 거라고.. 믿어 봅니다.


반대로 축하, 기쁨, 격려, 응원. 제 마음도 같이 보태겠습니다. 마구 자랑해 주세요.

기쁨은 나누면 두 배 이상의 나비효과가 있을 테니까요.


어떤 사연, 이야기이든 상관없어요.

그저 마음에서. 지금 당장. 어떤 설렘. 두근거림. 움직이셨다면


망설이지 말고 두드려 주세요.

단 한 분의 신청에도 귀와 마음 기울여 듣고 써 드릴 예정입니다.


2019년. 5월. 당신과의 기적 같은 연결을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때로는 꽃보다 사람의 글씨나 문장에서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닮았죠. 말과 글. 마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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