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요가 지도자인 파타비 조이스가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 말에서 요가를 미니멀라이프로 대체하면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됩니다. 미니멀라이프도 99%의 실천과 1%의 이론이기 때문이에요. 이론의 중요성이 결코 작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만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지요. 아무리 이론을 알지라도 실생활에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미니멀라이프를 내 삶에 가지고오고싶다면 우선 '비움'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때 비울 물건의 양과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먼저 큰 것부터 비워야 해'
'먼저 많이 비워내야 해'
'한 번에 비워내야 해'
라는 생각은 부담감을 높여 비우는 일 자체를 미루게 만듭니다. 미니멀라이프의 시작은 당장 비울 수 있는 '실천'입니다.
자~이제 마음을 먹었다면, 가방 안에 있는 쓰레기부터 비워보세요. 지갑 안에 있는 필요 없는 영수증도 좋아요.
필요 없는 명함, 영수증, 껌 종이, 과자 껍질 등 의외로 필요 없는 것들이 꽤 있을지도 몰라요. 그것들을 지금 당장 비워보세요. 작은 것부터 사소한 것부터 그렇게 시작하는 힘으로 시작한다면 그 작은 날갯짓이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가방 안을 잘 비웠다면 본격적으로 비움의 순서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비움은 작은 공간에서 시작해서 큰 공간의 물건들을 비웁니다. 그 이유는 큰 공간의 물건은 상대적으로 부담되는 심리가 있고 물건도 많아서 무엇을 비워야 할지 고민에 휩싸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고민할 거리가 많다면 비움의 속도가 자연히 느려지게 됩니다.
다음으로 집 안 공간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보세요. 신발장, 현관, 주방 상부장, 주방 하부장, 식탁 위, 냉동실 안, 냉장실 안, 세탁실, 베란다, 아이방 책상, 아이방 서랍장, 아이방 베란다, 안방 서랍장, 안방, 거실장, 서랍장 등으로 나누어봅니다. 이때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비우고 싶은 공간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비워보세요.
비움 공간을 나누었다면 하루 한 공간 혹은 두 공간 비우기를 멈추지 말고 시작하세요. 만약 공간은 나누었지만 무엇을 비울지 모르겠다면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 작업 중입니다.)
"성공은 준비된 마음이다." 토마스 에디슨이 한 말입니다. 이 글을 읽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성공할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