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꽃뜰 Dec 19. 2021

이천으로매달백!따끈한이불속

주식투자매매일지

반짝! 눈이 따졌다. 그러나 따끈따끈한 이불속. 발딱! 이 아니라 옆으로 몸을 뒹굴려 허리에 깜짝 부담이 안 가게 일어나야 하지만 따뜻한 이불속이 오늘따라 나를 붙든다. 그리고 그대로 다시 잠이 들어버렸다. 어느새 8시. 귀한 나만의 새벽시간이 다 날아가버렸다. 밍그적 대지 말고 잠이 깬 순간 발딱! 이 아니라 옆으로 뒹굴어 몸을 일으켰다면 일단 잠이 깨자마자 밖으로 나왔다면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을 텐데. 잘 잤어? 푹 세상모르고 자고 있어야 할 그가 이미 깼다. 귀한 나만의 시간이 날아갔다. 오늘 새벽 할 게 많았는데. 그와 함께 하는 시간들엔 집중이 잘 안된다. 완벽한 혼자만의 시간을 몽땅 날려버리고 무척 아쉽다. 그가 일어났으니 아침 준비해야 하고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함께 보는 것으로 오늘 나만의 시긴이 없어진 하루가 시작되리라. 그래도 파이팅!!!

사진 1. 추정자산. 1679만 원. 321만 원 손실 중.

사진 2. 삼성전기. 72만 원 수익중.

사진 3. 삼성전자. 35만 원 수익중.

하락을 했지만 5일선 위에 있으니까 내가 할 일은 없다. 그래도 월봉을 보면 우상향이라 안심이다. 


5일선이 방향을 위로 틀고 양봉이 나왔다. 주봉의 5 주선이 20 주선 위로 고개를 빠꼼히 내밀었다. 월봉을 우상향이면서 긴 양봉이 20개월선을 부딪고 멋지게 올라가고 있다. 난 요것만은 철저히 하리라. '난 아무것도 몰라요~ 5일선이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면 매도할 뿐야요~'

(사진: 꽃 뜰)


매거진의 이전글 주식투자 책을 읽어나가자 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