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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뜰 Nov 24. 2019

롱파야반

hospital

어제는 사타니롯화이 기차역을 했다. 하루 단어 한 개씩을 갈기갈기 찢어 내 거로 만드니 참 재미있다. 그런데 전에 썼던 글 자체를 링크한 것은 그리 효과적이지 않은 것 같다. 오늘부터는 내가 그 글에서 찾아 요약하여 익히는 식으로 해야겠다.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가장 좋은 방법이 나오리라. 그때까지는 계속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 거다. 자 오늘은 롱파야반 hospital 일단 오늘 단어를 태국어로 보자.



롱파야반 hospital 병원이다. 롱파야반 그럼 이 단어를 갈기갈기 찢어볼까아. 엣 헴.



우선 띄어쓰기로 한번 읽기 좋게 나누어보면,

롱 + 파야 + 반 해서 롱파야반 요걸 다시 갈가리 찢어보면





맨 앞의 싸라오 모음 오다. 좀 더 길게 위로 쭉 뻗어 썼어야 하리라. 그리고 저자음 러르아 와 응어응우. 보기 좋게 저자음은 파란색으로 덧칠해주기로 한다. 그렇다면 이 롱은 발음이 어떻게  것인가? 러르아 리을에 싸라오 즉 모음 오가 붙어 로~ 거기에 응어응우가 붙어 롱~ 생음엔딩이다. 저자음 + 생음엔딩은 mid tone 평성이다. 그러므로 그냥 우리말 하듯 롱~ 하면 된다. 오케이.





퍼판 지난번에 했다. 저기 밖에요 해서 동그라미가 바깥에 있으면 저자음이라고 외우자 했다. 하하 그렇게 퍼판 저자음 그리고 여약 요것도 저자음 그리고 장모음 아. 야라는 단어 앞에 아무 모음 없이 퍼판이 온 것은 단모음 쌀라아가 자동으로 빠져있는 것. 그러므로 파! 가 되는데 저자음 + 싸라아 (단모음) 이 붙어있으면 high tone 즉 놓은 음에서 더 높이 올라가는 3성이 되므로 파야~ 가 된다.


                                                                                                                                                                                                                                                                                                                



버바이마이는 초록색으로 덧칠했다.  와이? 중간에 있는 중자음이니까. 버바이마이 + 장모음 아 + 저자음 러링 = 반이 된다. 러링은 본래 리을 발음이지만 태국 사람들은 리을 받침을 못하기 때문에 리을이 종자음으로 올 때는 모두 니은 발음으로 변한다. 그래서 반.


자. 이 모두를 합쳐보면



롱파야반 모두 합쳐져서 롱파야반 hospital 병원이 되는 것이다. 오예. 요 거이 낫다. 너무 복잡하게 글을 링크까지 하지 말고 내가 가셔 뒤져서 간략히 찾아다 놓는 게 더 효율적이겠다. 어쨌든 다시 롱파야반을 어릴 때 받아쓰기하듯 써보자. 자꾸 쓰고 자꾸 읽고


                                    

롱파야반 롱파야반 병원 롱파야반 병원 되얐쓰~ 헤헤 어제 꺼 복습~



싸타니롵화이 train station 기차역

그리고 오늘 꺼 롱파야반 hospital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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