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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뜰 Nov 26. 2019

헝쑤웜

toilet



늦었다. 많이 늦었다. 서울 다녀오느라 늦었다. 바쁜 하루하루다. 서울을 당일치기로 다녀왔고 그리고 색소폰 연습도 다녀오고 그리고 붕어빵을 먹었고 그리고 지금 밤 12시가 다되어가는데 난 오늘치를 하고 싶어 잠자리 들기 전 급히 단어 한 개를 갈가리 찢기를 한다. 음하하하 좋은 걸 어떡해. 




싸티니롯화이 train station에 이어 롱파야반 hospital 그리고 오늘 헝쑤웜 toilet! 그럼 오늘의 단어 헝쑤웜을 갈가리 찢어볼까나 엣 헴.




음절로 나누면 둘로 나누어진다. 헝! 2 성이니까 요건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소리 falling tone 이니까 마치 얘! 소리지르듯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 된다. 헝!  허힙은 고자음 그리고 마이토. 고자음에 마이토 붙으면 그대로 2 성이다.  고자음에 마이토에 생음엔딩도 2성 falling tone 다. 그러니까 헝! 소리치듯 높은 곳에서 떨어지듯 소리치면 된다. 



두 번째 음절은 쑤웜!  써쓰어 고자음에 마이토 그리고 워웬 과 머마  워웬은 우어 발음이 난다. 머마는 M 발음. 그러니까 쑤웜이며 고자음에 마이토와 생음엔딩이니까 2성 falling tone. 헝!쑤웜! toilet 자, 그럼 복습해볼까나. 우리 어일 때 엄마 아빠 쓰듯 단어를 자꾸 쓰고 읽고... 그게 최고이리라. 



헝쑤웜 헝쑤웜 화장실 헝쑤웜 헝쑤웜 자꾸 쓰고 읽고 하자. 그리고 복습을 안 할 수 없다. 첫날 싸타니롯화이를 했고 두 번째 날 롱파야반을 했다. 써보자. 익히자. 파이팅!


지금까지 공부한 단어 세 개. 싸타니롵화이, 롱 파야 반, 헝쑤웜. train station, hospital, toilet 오케이. 이 정도만 하자. 오늘 공부 끝. 너무 늦었다. 잠을 자자. 파이팅!!! 난 태국어 단어 세 개를 확실히 익혔다. 싸타니롵화이, 롱파야반, 헝쑤웜!!! 잠을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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