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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로운 콩새 Apr 26. 2021

봄소풍의 아쉬움, 꽃신발로



지난주까지 대학원 중간고사 기간이라 늦은 나이에 쫓아가느라 정신 육체적으로 빡빡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저녁까지 리포트 제출하고 났더니 지난밤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오늘 상큼한 기분으로 기상했습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설레는 마음에 날씨까지 완연한 봄날로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합니다.


분위기 좀 반전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쉬어가는 코너입니다.


상큼한 마음가짐의 첫 번째로..

몇 년 전에 구입해놓았지만 지난해에는 한 번도 신을 수 없었던 신발을 신고 가벼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출근했습니다.ㅎㅎ




진료실에서는 벗어야 하니 설렘을 이어가기 위해 슬리퍼도 오늘부터 봄, 여름용으로 바꾸었습니다.

작년에 신던 슬리퍼~ 세탁소에서 드라이했더니 아주 새 신발처럼 깔끔해졌습니다.

한국은 참 편해요. 신발도 세탁소에서 맡기면 이렇게 깨끗하게 해 주네요.





요것이 운동화처럼 생겼지만 사실 슬리퍼라는 것~~

아시는 분들은 다 아 실는 거죠? 

처음에 이 신발을 보고 정말 놀랐거든요. 그 기발한 아이디어예요.

신고 벗기가 정말 편안한 신발입니다. 이쁘기도 하고요.


1월, 2월, 3월, 4월~~

브런치 시작과 적응, 

새 학기 시작과 적응,

조금은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오늘 포스팅으로 살짝 마음 쉼을 가집니다.




봄, 소풍 가고 싶지만

코로나 19로 마음을 모아야 하니, 조금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 아쉬움을 꽃 신발 신고 출근하는 것으로 달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한 주도 기분 좋은 날 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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