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얼굴보다 갈 길 가지 못한다’
가는 길에
-박희도-
가는 길에 꽃잎 뿌리지 마라
너희 손길이 닿고, 우리 시간 담은 꽃인데
어찌 밟고 지나가겠냐
가는 길에 마중 나오지 마라
정든 얼굴보다 갈 길 가지 못한다
가는 길에 그냥 모른 척 해다오
나, 너희를 바라보며 조용히 추억하며
홀로 걸어 나가려 한다
나 혼자 도망가는 것 같아
도저히 너희에게 뒷모습 못 보이겠다
나도 모르고 있었지만,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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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ㅠㅠ 최근에 바쁜일이 연달아 생기고 건강이 좋지 않아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시 힘내서 열심히 글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