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책이 들지 않은 가방 속 무언가의 책임감'
우리도 학교를 다닌단다
- 박희도 -
학교 가기 싫다며 투정 부리던 네가
가방을 거뜬히 메고 뛰어가는 모습을 보는
엄마와 아빠도 학교를 다닌단다.
뛰어놀 친구들도 없고
가르쳐주는 선생님도 없지만
아빠와 엄마도 학교를 다닌단다.
황량하고 익숙한 어느 곳에서의 홀로 남은 고독함과
책이 들어있지 않은 가방 속 무언가의 책임감
우리도 학교를 다니고 있단다.
작은 마음이 담근 제 글이 모두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가가 되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