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돕는 마음

by 영희


본가에 올 때면

세월이 서러울 때가 있다.


오늘도 그런 마음이 나를 스칠 때


나는 가만히 나에게 말했다.

세월이 서러울 게 아니야.

이 마음은 돕는 마음이 아니야.


세월에 감사할 일이야.

앞으로도 이런 마음으로 살아야 해.

이런 마음이 세월을 더 찬란하게 할 거야.


감사합니다.

가족과 세월, 무덤덤한 말에 깃든 정겨움과 사랑.


앞으로도 나는

나를 돕는 마음의 편에 서서

걸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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