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겠다 너는

by 선지혜

제 멋대로 생긴

노지 애호박


울퉁불퉁 굴곡졌어도

짜리 몽땅 뚱뚱해도


속이 꽉 찬 너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구나


햇살과 바람이

마음껏 키워서일까


좋겠다 너는

부럽다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