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2년 차인데.. 아직도 헬린이입니다.

2년 차, 헬린이

by 춤추는 치료사

벌써 헬스 2년 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헬린이인 걸 느낀다.
춤을 배우면서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 관리를 잘해야 나이 들어서도 맘껏 춤출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러닝머신 타는 법도 몰랐고, 몇 분 동안 타야 하는지도 몰랐다.

운동에 관해서는 정말 무지했다.
환자의 몸을 다루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난데,
운동할 줄도 모르고, 자기 몸을 쓸 줄도 모르다니…

그런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러닝머신 위에서 걷는 것부터
시작했다. 주 1~2회 정도, 30분씩 걷는 게 다였다.

30분씩 걷는 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었지만,
놀랍게도 내 몸에서는 작은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무거웠던 몸이 가벼워졌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찼던 증상이 사라졌다.

그래서 욕심을 내 유산소 운동을 30분에서 1시간으로 시간을 늘렸고, 점차 몸에 적응이 되면서 근력 운동도 해보았다.
처음 무거운 덤벨을 들었을 때는, 떨어뜨릴까 봐
무섭기도 하고 ‘이 무게를 내가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

나의 걱정과 달리,
덤벨을 들어 올려 근력 운동을 잘 해냈다.
선생님의 도움 없이는 하지 못했던 걸,
이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분 좋고 뿌듯했다.

'그동안 열심히 운동한 보람이 있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열심히 운동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이다.

나의 꿈이자 목표는
"나이 들어서도 건강하게 춤추자" 이기 때문에,
춤을 더 잘 추기 위해서, 건강해지기 위해서
오늘도 운동하러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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