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에 관한 모든 것
여자들의 사랑이 위태로워지는 순간이 언제인지 아는가. 여자가 사랑에 빠질 때다. 남자는 사랑에 빠져도 된다. 깊게 빠질수록 여자에겐 좋은 징조이다. 반대로 여자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 위태로워진다. 깊게 빠질수록 남자는 달아나려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게임의 룰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얻으면 끝나는 것이고,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이기는 거다.
여자들은 간혹 자신들이 느끼는 것처럼 애인에게 사랑을 퍼부어주면 그것에 감동한 남자에게서 사랑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반대이다. 남자들에게 사랑을 퍼부을 필요가 없다. 이상하게도 남자들은 대부분을 방치하며 소홀히 대하지만 아주 가끔씩 자신을 향한 애정을 보여주는 여자를 사랑한다. 남자들은 마치 선인장 같아서 사랑이란 물이 많이 필요 없는 거다. 오히려 과한 사랑이 독이 된다. 아마 자신을 방치하는 여자에게서 "난 자유로워"라고 생각하고 말라죽을 때가 다돼서 물 조금을 주는 그 여자에게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
사실상 남자들은 "갈증"을 사랑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을 대부분 방치하며 소홀히 대하는 여자에게서 "갈증"을 느끼고 그녀를 향한 애정으로 충만해진다. 하지만 "갈증"을 느낄 새 없이 사랑을 퍼붓는 여자에게서는 "풍족함"을 느끼고 더 이상 여자에게 애정을 쏟지 않는다. "풍족함"은 남자의 사냥 본능을 죽게 하기 때문에 자신의 사냥 본능을 느끼게 하는 다른 사냥감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하는 거다.
사냥 본능을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남자들의 사냥 본능을 한 여자의 사랑을 얻으면 그 즉시 그녀가 시시해지는 안 좋은 본능이라 생각하지 말고 이렇게 생각해보라. "남자들은 자기가 좋아해서 쫓아다니는 사랑을 좋아할 뿐이라고." 남자는 자기 자신을 지고지순하게 바라보는 예쁘고 착한 여자가 있어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자기가 좋아해서 쫓아다닐만한 어떤 여성과 데이트하고 싶어 한다. 남자에게 사냥 본능이란 그런 것이다. 남자들은 언제나 늘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쫓아다니고 싶어 하지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의 곁에서 안전하고 충만하게 사랑받는 것을 좋아하는 종족이 아니라는 거다.
그렇다면 여자들에게 필요한 사랑의 기술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1. 남자라는 종족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할 것 (선인장, 사냥 본능)
2. 여자 자신이 사랑의 감정에 매몰되지 않도록 할 것
3. 남자들이 가치 높게 평가하는 여자가 될 것
여자 자신이 사랑의 감정에 자주 매몰되거나 사랑을 갈구하는 편이라면 이성을 키우는 연습이 필요하다. 일과 자기 계발, 자신만의 취미에 더욱 몰입함으로써 자신의 관심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한 남자들이 사랑하고 싶은 가치 높은 여자가 되기 위해 자신을 갈고닦으면 아마도 자신도 모르는 새에 멋진 사랑이 찾아오진 않을까? 일단은 남자라는 종족의 특성만 정확히 이해해도 당신의 사랑의 실마리는 반쯤 잡은 게 될 것이다. 오늘 글이 도움이 됐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