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부터 시작하려는 건강관리
# 올해부터 시작, 헬스케어
20대까지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중간 정도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른이 된 지금은 정기적으로 가는 정신과, 치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가 생겼고 상담을 깊게 받으면서 더욱 철저히 건강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멘탈관리는 정신과에서 매주 받고 있고, 이비인후과는 비염이 심해지는 8월 전에 항상 들릴 예정이다. 비염 n년차가 되니 내가 언제 비염이 심해지는지 패턴에 대해서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부인과는 매년 정기검진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가다실9를 접종 중에 있다. 치아는 재작년에 단것을 끼고 살다 많이 망가지긴 했지만 이제부터라도 6개월에 한 번씩 충치검사를 받아 튼튼하게 유지하려 한다. 저번 검진에서 치실 사용법도 배워 간간히 치실도 쓰고 있고 말이다.
단골 병원 외에도 추가적으로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 서른부터는 1년씩 건강 포트폴리오를 축적하려 한다. 내가 회사를 다니는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2년에 한 번씩 국가에서 해주는 건강검진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매년 돈을 지불해서라도 위 내시경이나 혈액검사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검사까지 추가적으로 받으려고 한다. 물론 평소 건강한 습관을 길러야 하는 게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정기적인 검진만이 빠른 예방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21세기 병원 같은 곳을 한 군데 정해서 매년 체계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면 내가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상담도 받고 싶다. 예를 들어 나 같은 경우 항상 건강검진을 받으면 빈혈기가 있다고 나오던데 어떤 영양제를 먹어서 보충하면 좋은지 그런 것들을 상담받는 거다. 여태까지는 결과지만 받고 그것에 대한 추가적인 상담을 받지 않았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결과에 대한 상담을 받으려 한다.
그리고 미용실에서 두 달에 한 번씩 뿌염을 하고 영양을 해왔듯이 피부관리를 3개월에 한 번씩 받으려고 한다. 데콜테 위로받는 피부관리 한 번에 5만 원 정도 하던데 3개월에 한 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식이조절은 내가 당이 많이 들어간 달달한 커피를 많이 먹었었다 보니 하루에 한잔으로 줄이도록 하고, 운동은 가끔씩 탄천을 걷거나 집에서 요가매트를 이용해 유튜브를 보며 홈트를 가끔씩 하면 어떨까 한다.
마흔부터 건강관리는 너무 늦은 감이 있는 것 같고, 서른이 너무 늦지도 않고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암에 잘 걸리던데 꾸준히 관리하고, 검사해서 미리미리 병의 증상을 잡아내어 케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건강관리와 외모관리를 꾸준히 해서 안으로나 밖으로나 건강한 사람이 되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