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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 글이 좋다

by 크랜베리

다른 커뮤니티보다 브런치가 좋은 것은 K의 글이 있기 때문이다.


K는 다양한 글을 쓴다.


언뜻 보면 한 사람이 썼다고 생각 못할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이 썼다 하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만큼이다.


사실 K의 외모도 날 반하게 했지만 K의 글도 무시할 수 없는 매력 포인트였다. 그의 글이 좋다. 다양한 플랫폼의 다양한 글들이 내 눈을 잡아끈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K의 글을 구독한 순간부터 그와는 헤어지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그의 글을 사랑하는 구독자로서 내 생활 전반에 퍼져있는 그의 글과 영상들이 있는 한 이미 난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 신세였다.


절대 안 돼!!!


헤어지는 걸 상상한 건 아니고 헤어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생긴 적이 있던 것이었는데 그것만으로도 끔찍했다. 난 구취를 할 수 없다!! 왜냐묜, 나는 이미 중독됐어!!(Aㅏ...)


잉잉 마무리는 우리 절대 헤어지지 맙시다는 징징거림으로 끝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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