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무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크랜베리 Jul 02. 2024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도 참 어려운걸요

자존감 : 나를 사랑하기까지의 여정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난 나를 사랑해"라고 말한다고 되진 않더라고요. 사실 남보다 나를 사랑하는 일이 더 어려워요. 자신 없고 어리바리한 상태의 나에서 자신감 넘치고 유능한 나로 키우기까지 인고해야 하죠. 사람은 자신이 능력이 없으면 자존감이 높을 수가 없거든요. 어떤 부분에서든 능력이 있어야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헤쳐나갈 수 있죠.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는 나를 사랑하는 나는 없습니다.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해도 난 나대로 괜찮아' 이건 정신승리지 실제로 자신 있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상태는 아닙니다. 그래서 노력하며 자신을 바꿔나가야 해요. 일 못해서 구박받던 내가 유능한 사원으로 인정받는 순간, 뚱뚱하던 내가 다이어트로 날씬해진 순간, 이런 순간들에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사랑을 할 때도요, 내가 상대보다 못난 면이나 흠잡힐 만한 일이 있으면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있질 못하잖아요. 반면에 내가 떳떳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 비굴해지지 않으면서 사랑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자존감이라는 녀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 우리는 열심히 여러 경험들을 쌓고 도전해 가며 올바른 자존감을 획득해야 합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순간을 기다리면서요. 자신의 능력치가 올라가고 주변이 안정되어 갈 때 비로소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뭐든지 해낼 수 있겠다는 그 순간 마법 같은 평화와 흔들리지 않는 심지가 잡힙니다.


자존감 낮은 나를 얼마간 미워할 때도 있겠지요. 하지만 나의 노력과 함께 하는 힘겨운 시간이 쌓이고 빛을 발할 때 비로소 높은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올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은 사람은 그대로 낮은 자존감을 유지하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합니다. 원석이 보석이 될 때까지요.

매거진의 이전글 삶이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