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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생사춘기 Nov 05. 2024

[나의한달] 2024.10 자극과 열정이 돋아난다

다이어리 돌아보기 : 춤에 대한 자극이 가득한 달

2024년 10월 나의 한달


10월은 바쁘게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다.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로스앤젤레스까지 꽉 채운 일정을 소화하며 많은 걸 깨닫는 시간이었다.


미국 투어 일정이 끝나가고 있다 보니, 최대한 많은 걸 배우고 싶었다. 평소에 좋아하던 챔피언 댄서와 몇 차례 개인강습을 받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예전보다 안정감이 더 느껴져 발전하고 있는 느낌이다. 아직은 혼란스러운 감이 있지만, 나를 믿고 꾸준히 찾아나간다면 길이 보일 것이다. 흔들리지 말고, 나의 속도로 나아가자. 노력하자.


강습을 하면 할수록, 내가 얼마나 이 일을 사랑하는지 느낀다. 사람들과 함께 에너지를 나누고, 감사함을 받고, 더 좋은 강사가 되고 싶다. 기억에 남는 강습은 애틀랜타에서 했던 힙합 무브 시간이었는데, 기대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주었고 함께 즐겨주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꽉 찬 공간의 공기가 아직도 기분 좋은 느낌으로 남아 있다.


지금까지 파트너와 함께 한 제대로 된 연습을 한 적이 별로 없다. 파트너가 없기도 하고, 계속 이동하는 생활이다 보니, 따로 시간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이제는 어떻게든 연습에 매진해 보고 싶다. 그 변화를 느끼고 싶다. 한 단계 성장이 간절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평소에 친분이 있는 댄서와 2일 간 연습을 했다. 이제 시작이다. 꼭 반드시 이어나가자.


10월은 춤에 대한 자극과 열정이 가득했던 한 달이었다. 내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니, 몸도 움직이기 시작하고, 다시 적극적으로 살아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동안 머뭇했던 시간을 보냈으니, 이제 열심히 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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