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극복 과정 (1/2)

나의 열등감-자신감 balance 찾기

by 쉬는건 죽어서

개인적으로는 그 Balance가 맞추어 진 것은 40에 접어들면서였던 것 같다. 그 말은 30대까지는 심한 열등감과 결핍에 휩싸여 있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열등감이 심해서 누구보다 많이 노력할 수 있었던 것이겠지.

왜 그렇게 열등감이 심했던 것일까. 만족감을 느끼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크게 6개 항목을 골라서 레이더 차트로 그려보았다. 의지, 멘탈, 목표수준, 성과, 관계, 여유의 6가지를 골라 보았다. 세부적으로 훨씬 많은 요소가 있겠으나, 우선 나의 경우에 빗대어 생각해 보았다.



목표에서 성과로 이어지는 목표, 의지/태도, 성과가 하나의 축이고,

내적인 자신감을 형성하는 멘탈, 관계 효용감, 여유가 하나의 축 이다.


1. 목표 수준 : 목표를 어느 수준으로 잡느냐의 개인적인 목표치이다. 반/ 학교/ 전국 1등으로 목표를 세우는 친구와 왜 괜한 노력을 여기에 쏟아야 돼 라고 생각하는 친구의 노력과 결과는 상당히 다를 것이다. 이것은 어느 정도는 타고난 성향을 바탕으로 한다고 보인다. 물론 달성 과정에서 깎이고 포기하면서 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원래 목표가 높았던 친구는 그 과정에서 상실감이 상당할 것이다.


2. 의지(성실성) : 이것은 내가 무엇을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의지의 크기이다. 독기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의지가 있어야 성실하게 노력할 수 있겠지만, 100% 같은 뜻은 아니다. 대신 서로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유사하게 생각했다. 의지는 내가 친구보다 잘 해야지, 지지 말아야지, 무시 당한 걸 갚아줘야지, 밤을 새더라도 결과물을 봐야지, 시간이 부족하니 새벽에 일어나서 해야지 등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3. 성과 : 성과는 결과물을 마무리해야지 나온다. 100%를 만들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하는 것도 큰 성과를 가지고 올 수 있겠으나 작은 성과를 빠르게 달성하고 그 성과를 반복해서 키워가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더 좋다고 생각한다. 성취감을 계속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지속할 수 있는 의지가 생기기 때문이고, 100%라고 생각하는 목표가 사실은 모호하기 때문에 어떻게 달성할지 방법을 잘 몰라서 달성을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4. 멘탈 : 멘탈은 어떨 때 흔들릴까. 나 혼자 있는 것 같을 때, 내 편이 없는 것 같을 때,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질 것 같지 않을 때, 내 능력으로는 못 해낼 것 같을 때 등의 경우가 생각난다. 괜시리 불안한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불안감이 많은 경우도 있다. 멘탈은 자신감과 직결되고, 계속적인 성과 도출과도 직결된다. 멘탈이 안정되어 있어야 계속적으로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5. 관계효용성 : 멘탈을 유지하는 하나의 부분이라고도 볼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운 숙제였다. 타인과의 관계를 계속적으로 원만히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 그건 적당한 사교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타인들의 이야기에 적당히 반응할 수 있는 적당한 수준의 대화를 하는 것, 그리고 타인들의 반응이나 감정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것. 그게 사교성의 단순화한 방법인 것 같다. 어떤 방법이든지, 내가 무리에서 배척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정감이 자신감과 밀접하게 연결됨은 당연하다.


6. 여유 : 경제적,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 가장 기본은 체력적 여유.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근력은 노후를 책임지는 유일한 무기이다. 하고 싶은 걸 건강때문에 못하는걸 수 없이 보았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는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체력은 내 책임이니 꾸준히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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