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원칙 1
지적, 비난, 불만
잘못을 지적하거나, 비난하거나,
불만을 표현하지 말라.
지적 : 꼭 집어서 가리킴, 허물 따위를 드러내어 폭로함
비난 : 남의 잘못이나 결정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 함
불만 : 마음에 흡족하지 않음
비난은 헛수고다, 비난을 받은 상대는 방어하는 입장이 되기에 보통은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기를 쓰기 때문이다. 비난은 위험하다. 비난은 사람들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내고 자존감을 다치게 하며 분개하게 만든다. p.45
사람을 대할 때는 상대방이 논리적인 존재가 이나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로 하자 상대방은 감정의 동물이고 선입견이 가득하며 자존심과 허영심에 휘둘리는 존재다. p.56
그러나 이해하고 용서하려면 인격과 자제력이 필요하다. 칼 라일은 이렇게 말했다. "훌륭한 사람이 훌륭하다는 것이 드러나는 건 하찮은 사람을 대할 때다." p.57
'잘못을 지적하는 것도 내 마음이고,
비난하는 것도 내 마음이고,
불만을 표현하는 것도 내 마음이다.'
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이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명심할 것은 그 '내 마음'들이 다시 나에게도 돌아온다는 것이다.
나의 지적, 나의 비난, 나의 불만이 나에게 굴레가 된다.
지적을 하고, 비난을 하고, 불만을 표현하는 것은 나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의미다. 내가 설정한 기준이다. 나도 지키지 못하는 기준일 수 있다. 이율배반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지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 특히 아이들에게 잔소리하며 엄마의 불만을 표현한들 바뀌지 않는다. 잔소리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이미 아이들이 훌쩍 커버렸을 때였다. 지나고 보니 그렇다고 알게 된 것. 하지만, 엄마도 바뀌기 쉽지 않다.
엄마의 지적과 비난은 아이의 자존감을 상하게 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배경으로 갖게 한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억지스러움이 몸에 배이게 된다. 우리 아이가 변명만 늘어나고 있다면, 그만큼 엄마의 잔소리가 늘어나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
어릴 때부터 부모로부터 비난을 많이 받으며 자란 아이는 그러한 어른이 된다. 타인에게 늘 불만이고, 지적을 쉽게 하는 어른으로 크는 것이다. 만일 내가 그러한 어른이라면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가슴 아픈 추억이지만, 마주해야 한다.
인간이 개별적이고 고유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의 특성은 독립적으로 발달하지 않는다. 소속된 집단의 사회문화의 한 부분으로 나타난다. 다시 말해, 가정의 문화, 습성, 학교에서의 배움 등 준거 집단의 기준을 답습하게 된다.
상대방의 입장을 조금만 배려해도 비난할 일이 많이 줄어든다. 비난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우면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채워진다.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인간관계의 제1 원칙이다.
제1원칙을 실천하는 것은 인격을 키우고 자제력을 키우는 것이 동반되어야 한다.
1부. 변하지 않는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1. 꿀을 모으고 싶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말라
2.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제1 비결
3. 상대가 원하게 하면 세상이 모두 내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