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칼 Jul 26. 2023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원칙 2

인정, 진심의 칭찬

원칙 2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난 인정의 말을 건네라




"사람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 가장 큰 저의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내재된 최고의 모습을 끌어내서 키우는 방법은 인정과 격려입니다." p72


인정과 아첨의 차이는 뭘까? 하나는 진심이고, 다른 하나는 진심이 아니다. p.79


"싸구려 칭찬은 주지도 받지도 말아라."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가장 소홀히 하는 덕목 중 하나가 바로 '인정'이다. 인정해 주는 일이야말로 모든 영혼이 좋아하는 법정화폐 같은 것이다. p80


상대의 장점을 알아내려고 노력하자. 그런 다음 아첨은 잊어버려라.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난 인정의 말을 건네라. p82




누가 무엇을 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 그 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상대가 원하는 바를 주는 것이다. 인간이 원하는 갈망 중에 좀처럼 충족되지 않는 것이 있는데,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는 것이다. '나는 중요한 사람'임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인정'이다. 다시 말해, '인정 욕구'는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상대방의 '인정 욕구'를 채워주면 된다. '인정'하고, '격려'하고, '칭찬'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칭찬을 잘하는 것이다. 아첨과 같은 싸구려 칭찬은 전혀 이득이 없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칭찬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를 경계하게 한다. 경계를 넘어 악용하게 된다. 칭찬의 무분별한 남발은 칭찬이 제 역할을 해야 할 때, 무력화시킬 수 있다. 


상대방에서 비롯된 칭찬인가, 나로부터 비롯된 칭찬인가. 


아이들을 키울 때도 칭찬을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쩌면 가장 어려운 부모의 기술일지 모른다. 부모의 진심에서 나오는 칭찬은 그 과정과 성과를 오롯이 아이의 것으로 할 수 있을 때 가장 빛이 난다. 건성으로 건네는 칭찬, 오직 결과에만 집착하는 칭찬은 아이를 위함이기보다, 엄마를 위한 것일 수 있다. 


칭찬과 보상의 관계도 유의해야 한다. 보상의 명확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면, 아이는 보상을 위한 행동만 할 뿐이다. 보상이 없어지면, 행동의 동기가 사라지게 된다. 보상으로 칭찬을 대신하는 경우, 보상을 받기 위해 칭찬받을 일을 해야 한다 생각하지 않을까 유념해야 한다. 


아이를 인정하면 된다. 인정할 만한 요소를 찾으면 된다. 이는 아이 스스로도 인정에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납득하지 못하는 인정은 엄마의 얕은 기술을 파악하게 한다. 진심이 담긴 인정은 아이를 행동하게 한다. 자존감을 높여 줄 것이다.


누군가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은 그를 잘 이해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잘 모르는 사람을 무턱대고 칭찬하는 것은 연속성이 없다. 일회성의 이벤트 같은 칭찬이 된다. 그보다는 그를 잘 이해하려 노력하고 관찰하면서, 칭찬할 것을 꾸준히 발견하자. 그러기에도 시간과 노력이 부족하다. 비난과 혹평을 멈추고, 칭찬하고 인정하자, 진심을 담아. 나에게도 진심의 칭찬과 인정이 돌아올 것이다. 




1부. 변하지 않는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1. 꿀을 모으고 싶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말라

2.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제1 비결

3. 상대가 원하게 하면 세상이 모두 내편이다.   

이전 02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원칙 1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