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by 조희선

#녹색순례자

#마침내우린봄이되고있다

#삶의발명

#박상설의자연수업


<박상설의 자연 수업>

<어떻게 늙을까>와닮았을까?

아니면 <체리 토마토 파이> 닮았을까?

모두 아흔살의 지혜라니 말이다.

아직은 펼치지 않아 궁금하기만 하다


두권의 책을 사면,

네권의 책이 집으로 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세상을 살아내지 못하는 사람이라 잠시 민망하지만, 또한 사랑으로 받기로 한다.

받을 줄 아는 것도 사랑이리라.


근데?

내게 <체리 토마토파이> 와<박상설의 자연수업>을 선물한 분들은 내가 아흔살이라 느끼고있는 걸까?

<어떻게 늙을까>는

나 스스로 빌려오지 않았던가.

그러니 그분들이 그리 느꼈더라도 니는 할 말이 없는 사람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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