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_백래시
연애할 때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저를 배려해서 참아왔지만,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괴로워하는 저에게 개가 우선이냐, 자기가 우선이냐고 계속 물어보는 이 남자,
어떻게 보면 가족을 버리라고 하는 남자인데
제가 이런 남자와 결혼을 해도 될까요?
-비정상회담 사연-
‘너는 달라진 게 뭐냐고, 너는 포기한 게 뭐냐고.’
째깍째깍 시간이 가고 있어요. 이제 막차야.
좀 더 늦으면 결혼할 수 없어, 임신할 수 없어!!
타협을 하면서 같이 키우는 법을 배우는 거죠. 그러다가 아이가 생겼을 때, 이때는 책임을 나누는 걸 알게 되는 거죠. 이제 우리가 결혼을 할 거니까 네가 이거와 이거 중에 선택해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남자가 나중에 가서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할 것 같아요? 직장을 포기해라 이러겠죠.
그러니까 이 남자냐, 강아지냐가 문제가 아니라, 이 남자가 희생을 요구하는 태도가 문제예요.
-비정상회담 타일러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