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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즐거운아줌마 May 25. 2022

집순이 5년차

회사 그만 둔지 5년이 넘었다.

워킹맘을 그만두고 집순이로 산 지 5년이 넘었다.

평일인지 주말인지 헷갈린 지 5년이 넘었다.


1) 매사 행동이 느릿느릿 해졌다.

설거지, 청소 걸레질, 심지어 걸음걸이까지 워킹맘일 때 보다 속도 10배 느려짐


2) 밖에서 3시간 이상 의자에 꼿꼿하게 앉아 무얼 집중해서 하기 힘들다.


3) 내 옷에 90프로 이상이 츄리닝, 운동복, 늘어난 티셔츠


4) 색조 화장품을 안 산지 10년

5) 아직도 밥할 때 레시피 없이는 유튜브, 블로그의 요리하기 힘들다.


6) 그리고 자꾸 늘어만 가는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ㅠㅠ


벌써 회사 그만 둔지 5년이 넘었구나

그동안 나의 행동 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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