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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pypy Nov 07. 2020

[Feb 14, 2020] Tokyo Story I

첫 번째, 여행 준비

불현듯, 떠나고 싶을 때,

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이때, 가고자 했던 여행들을 다 취소했다. 여행 준비한다고 작성한 것들은 추후에 사용되겠지. 최근 일적으로도 생활적으로도 압박감이 많이 느껴졌기에 뭔가 삶의 돌파구가 필요했다. 그래서 쉬이 다녀올 곳을 찾다가 도쿄에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도쿄에 종종 가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일단 후쿠시마 원전과의 거리가 안전거리상에 있는 것도 아니고, 오사카나 후쿠오카에 비하면 매우 비싼 항공권이다. 가격 대비 여행지로써의 메리트가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 아무튼, 도시 스타일의 여행을 좋아하는 내게 도쿄는 매력적인 곳임에 틀림없다.


 급히 표를 끊은 대로, 저렴하게 가는 편은 아니었다. 제주항공으로 끊었고 돌아올 때 구매할 것들은 생각해서 위탁 수화물도 함께해서 구매하였다. 비행기는 283,000 원이다. 다만 금-일 비행기고 급박하게 끊었다는 걸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자조한다.


 유심은 미리 도코모 4일 4GB로 12,900 원 구매했고, 비행기 값이 비쌌기에 숙소는 저렴히 가고 싶어서 도쿄 신주쿠 근처 한인 게스트하우스 히카리 하우스에 숙박을 정했다. 도미토리룸으로 2박에 약 80,000 원정도! 평도 좋고 후기들도 좋아서 일단 말통하고 믿을 수 있는 곳으로 선택! 특히나 여행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닐 때는 호텔보다는 게스트하우스가 낫다고 생각한다. 방은 깨끗하겠지?ㅎㅎ


 이번 금-일 여행에서는 무슨 이벤트로 나를 행복하게 해 줄까? 고민한다. 이번 여행에서의 테마는 "저렴한 여행"이기에 쇼핑보다는 내 눈과 마음이 부풀어 오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체크포인트: 저렴한 여행

비행기: 제주항공 283,000 원 (도쿄-> 인천 수화물 o)

숙소: 히카리 한인 게스트하우스 신주쿠 80,000 원 (2박)

유심: 나무 커머스 4GB 12,9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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