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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pypy Sep 23. 2023

[Jul 10, 2022] Jeonju Story

두 번째: 그녀의 투어

시작되었다.

이 맘 때쯤, BTS의 발자취를 쫓는 여행이 유행 아닌, 유행이었다. 아미들에게서. 우리도 그 발자취를 쫓아보았다. 그러기 전 먼저, 대통밥으로 배를 채웠다.

대통밥을 좋아하는 나는 무척 맘에 드는 식단이었다. 산속즈음에 위치해서 경치 또한 좋았던 곳.

우린 먼저 "아원"이라는 곳으로 갔다. 이곳은 카페 겸 명상이 가능한 곳이었다.

산 좋고 물 좋은 그곳에 위치한 아원에서는 내부에 커다란 돔이 있어서 명상신청 후, 명상도 가능했다. 다만 그 돔이 열릴 때, 사람들이 쳐다보는 건 함정. 잠시 어둠 속에 있는 게 무섭기도 했지만 신기한 경험이었다.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서 위봉산성과 위봉폭포로 향했다. 아무래도 차를 렌트해서 다니다 보니 오고 가는 게 자유로웠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서 사진으로 우리의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다. 모두 산중턱즈음에 있어서 햇볕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밝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햇살이 너무 강해서 오래 있지는 못했기에 이런 곳이 있구나 하고서 발걸음을 옮겼다. 다음 장소는 "오스갤러리"였다. 근처에 호수도 있고 아늑하게 쉴 수 있는 곳이었다. 마침 카페도 있어서 사진도 찍고 카페에서 휴식도 취했다.

차를 타고서 평소 가기 힘든 곳을 친구와 다녔더니 너무 신났다. 더군다나 오래간만의 광합성에 몸도 기분도 너무 좋았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서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 서로의 좋은 추억을 남기고서 다음 여행을 기약한다.


체크포인트: 좋은 곳만 다녔다.

대통밥: 30,000 KRW

이원: 10,000  KRW

오스갤러리: 24,0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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