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의 역사
이현우
태어난 고향 말할 수 없다
원초적 본능 꿈틀거리며
만나기 힘들었던 독특한 개성
전설이 시작된다
넷째 탐탐,
아프리카 밀림의 기상나팔
셋째 스네어 드럼,
나무틀에 담긴 다양한 변화
둘째 심벌,
신비한 음악의 화려한 비상
큰형 베이스드럼 부드러운 울림
막내 하이헷,
검은 눈물 재즈의 판타지
가슴 시린 블루스 인생
어우러져 회포를 푼다
모래알 딩굴뎅굴 뛰놀고
대지는 춤추며 흐느낀다
타오르는 열기 흔들리며
딱딱 딱딱딱, 스네어 드럼
츠츠 츠츠츠, 스네어 하이햇
뚜드 뚜뚜뚜, 탐탐
치치 치치치, 하이햇
쿵쿵 쿵쿵쿵, 베이스드럼
터질듯한 뛰는 가슴
리듬에 맞추어 춤춘다
누구도 멈출 수 없다
목마른 영혼의 흐느낌
고동치는 두드림의 판타지
깊은 밤을 날아오른다
☆* 작가 후기
드럼의 역사를 정리하다 쓰게 된 글
무더위에 드럼 연주 보시며
스트레스 모두 날려 보내세요
'Wipe Out (The Surfaris); drum cover by Sina' 보기
https://youtu.be/yQeC_6 bOFq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