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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엄마와 아기
이현우
엄마품에 잠든 귀여운 꽃송이
다독 다독 천국에 들어간 듯
흔들거리는 지하철 깊은 잠에 빠졌다
새근 새근
드르렁 드르렁
정신없이 잠든 모습
도둑와서 데려가도 모를 일
세상근심 내려놓고 편안하게
깜직하고 귀여운 모습
물끄러미 바라보다
이런 이런 여기가 어딘가
한 정거장 지나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