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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기

엄마와 아기


     이현우


엄마품에 잠든 귀여운 꽃송이

다독 다독 천국에 들어간 듯

흔들거리는 지하철 깊은 잠에 빠졌다


새근 새근

드르렁 드르렁

정신없이 잠든 모습


도둑와서 데려가도 모를 일

세상근심 내려놓고 편안하게


깜직하고 귀여운 모습

물끄러미 바라보다


이런 이런 여기가 어딘가

한 정거장 지나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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