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를 구한 베트맨


*코리아를 구한 베트맨

(국가대표 축구팀을 위한 축시 2)


이현우




새벽 2시 광화문 천둥소리 대한민국 울렸습니다.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님께서도 일어나셨습니다.


추위를 녹여버릴 듯한 박수소리 귀를 가득 채웁니다.

카타르에 모인 붉은 파도 어깨동무 노래를 부릅니다.


끝없는 한숨 하늘이 무너집니다 0 :1 스코어

12년 기다리던 희망 빈 손으로 갈 수 없습니다.


구원자처럼 등장한 수호천사 날카로운 패스

동점골을 만들어낸 기적은 불타는 애국심입니다.

성난 황소의 달음박질 경기장 불끈 달아오릅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용감한 질주를 바라봅니다.

초조한 전후반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땀방울들

무심한 하늘도 마지막 기회는 운명처럼 주십니다


짧지만 길게만 느껴지는 전쟁터 끝을 알 수 없다.

비수같이 공을 빼앗아 *코리아 베트맨의 질주 70m


이빨을 드러낸 8마리의 늑대 병풍처럼 에워싸며

기회를 노리지만 날카로운 패스 오른발 반란

철렁, 포르투갈의 골문을 갈으며 역사를 씁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적 같은 기적은

거친 숨 내 몰 아쉬며 하나 되어 둥근 원을 그리고

평소 기도하지 않았던 마음도 두 손을 모읍니다.


죽음보다 길게 느껴지는 초침은 얄밉게 흘러갑니다.

모든 관심 사라지고 휴대전화에 모두 눈이 빠집니다.

기다리던 심판장 반가운 휘파람 경기를 마칩니다.


대한민국 16강은 기적이 아닙니다 현실입니다.

넘어져도 일어나 싸우는 마스크 쓴 애국심

카타르 하늘에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흔듭니다.


운명의 시간 6분, 대한민국을 박수받게 만든 주인공

포기하지 않는 용기 세계를 울린 태극전사입니다.







*작가 후기

*코리아 베트맨~ "손홍민 선수를 위해 지은 신조어" 부상투혼으로

나라를 구한 영웅이란 의미, 브라질 경기에서도 건강하게 경기를

잘해주길 바랍니다 그 외 국가대표선수 경기에 참여한 11명 모든 선수들과 부상 중인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주어 16강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후보선수들 벤투 감독 모든 스텝들이 하나 되어 브라질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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