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상
(노랫말)


이현우


언제 어디에서 한 번은 만날 것 같은
눈 감으면 희미하게 떠오르는 해바라기
그대 모습 꽃잎처럼 피어난다 보고싶은
동그라미 빗물되어 다가온다

좁은 골목길 지나가며 마주치면 어쩌나
구불구불 미로같은 골목길 파란 대문집
옛날 사진 바라보며 그 때 그 날 떠올린다
언제 다시 만나려나 행복하길 두 손을 모은다

남몰래 찾아갔던 그 때 그 집 문 앞에서
언제 한 번 나오려나 바라만 보아도 좋은
수줍게 웃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풋사랑
등교 하던 버스안 받아주던 훈훈한 미소
수줍은 반달같이 해맑게 웃던 고운 얼굴
줄까 말까 망설이며 밤새워 썼던 러브레터

너의 얼굴 보고파서 겨울밤에 가끔 듣는다
지루한 밤 DJ 이종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희미한 시네마천국 토토의 키스씬 처럼
내 가슴에 뭉개뭉개 피어오른다

되돌릴 수 없는 내 청춘의 뒤안길에서
가끔 한 번씩 돌아가서 만나고 싶어진다
지울 수 없는 아름다운 그림처럼 찬바람이
부는 날이면 다시 한 번 구름처럼 떠오른다
그 때 그 날의 미소 처럼...




*작가후기
지금도 한 번씩 보고싶은 학창시절 친구들을 생각하며 노랫말로 써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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