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청소하고싶어지는 글과 영상
햇살이 따사로운 무더운 휴일입니다.
한 주간의 직장생활을 마친 후 축~ 늘어지고 싶은 하루지만
오늘은 꼭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짜잔~ 보이시죠!
캠핑 다녀온 후 산더미처럼 쌓인 옷들
세탁기 돌리는 것도 한참이었지만 정리하는 시간도 정말이지 한참이네요.
가족캠핑 후 옷들은 우리 집만 이리 많이 나오는 걸까요?
서랍장 안에 작은 사이즈 옷들은 이렇게 작은 컨테이너에 넣어 보관하면
옷을 꺼내 입을 때도 서랍장안이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그대로예요.
세탁 후 옷을 개서 들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하죠^^
집안에서 키우는 화분들은 매일매일 관리를 해줄 수 없는 나에게 딱 알맞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줘도 괜찮은 알록달록 보기에도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들로 키우고 있어요.
캠핑용 칫솔을 별로도 사용해요. 캠핑 후엔 항상 소금물에 소독해서 보관을 해두죠.
캠핑용 식기들도 다녀온 후엔 다시 한번 뜨거운 물로 깨끗이 설거지해서 보관을 해두어요.
설거지는 온수로 하는 것이 기름때가 깨끗이 닦이는데 캠핑장에서는 물을 끓여서 설거지를 해야 하기에 집에 와서 다시 씻어주어요.
간단히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고 준비 중이에요.
양도 차고 배부르면서 간단히 먹기에 딱 좋은 음식은 비빔밥이 아닐까요?
간장, 참기름, 고추장 이렇게 비빔밥 양념장 삼총사와 함께 깨소금 조미료를 살살 뿌려준 주말에 청소하는 나를 위한 비밤밥이에요.
밥은 젓가락으로 비벼주는 것이 양념이 고르게 잘 펴진답니다.
혼자 먹을 때는 밖이 내다보이는 썬룸에 앉아서 먹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고소한 참기름과 깨소금의 향과 맛이 입안 가득한 맛있는 한 끼를 식사 중입니다.
우리 집 뒤뜰에 다람쥐들이 자주 놀러 왔는데 요즘은 이웃집 고양이들이 종종 담을 넘어 드나들어서 보이질 않네요. 뒷집과 앞집 고양이들이 요즘 서로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침낭은 세탁기에 딱 한 개씩만 들어가서 여러 번에 걸쳐서 세탁해야 해요.
자주 세탁하지는 않고 몇 개월에 한 번씩 세탁기에 돌려요. 그렇지만 매번 캠핑 다녀온 후에는 햇살 좋은 날 일광욕을 시켜주어 바싹 말려둔답니다.
햇볕에 바싹 건조된 풋풋한 향과 느낌 너무 좋지 않나요!
청소기 돌릴 때는 앞헤드를 뺀 후 헤드로 청소가 안 되는 구석구석을 흡입해 준답니다.
걸레질할 때는 나뭇결을 따라서 닦아주어요.
날씨가 좋아서 침낭이 금세 말랐어요.
화분에 거미줄은 어쩜 이리 자주 생기는지요.
차 안 실내온도 37도랍니다.
캠핑 다녀와서 먼지 범벅이 된 자동차를 목욕시켜 주는 날이에요.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개인용 변기도 깨끗이 락스로 세척하여 보관해 두려고 해요.
캠핑 다니면서 저와 사이가 다시 가까워지고 있는 아들 찬스 사용하는 날이에요.
조금만 어렸어도 물장난하며 신이 났을 텐데 울 아들은 딱~ 세차만 하고 있네요.
뜨거웠던 차 안의 온도가 다시 내려가는 중이에요.
와우~~ 쌍무지개다!!!
엄마를 위해 무더운 날 열심히 세차해 주는 아들입니다.
세차하던 아들이 발견한 것이 있어요.
집에 벌집이 생겼어요.
정말 신기한 게 윙윙거리던 벌들이 사람 목소리가 나고 가까이 다가가니까 움직이지 않고 얼음이 되어 가만히 있었어요. 벌들도 얼음땡을 아는가 봐요. ㅎㅎㅎ
모든 것들이 널자마자 바싹 말라버리는 무더운 날
캠핑에서 사용한 텐트들도 바싹 말려주었어요.
뽀송뽀송한 소리가 들리네요.
오늘처럼 무더운 날엔 딱 먹고 싶은 게 있어요.
시원한 수박과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계란을 삶고,
면을 삶아서,
매콤 달콤한 비빔냉면을 만들었어요.
오늘 하루 고생해 준 아들을 위한 수박 주스
그리고 휴일에도 열심히 집안일 한 나를 위한 건배!
영상으로 보는 이야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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