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라는 감정은 송두리째 뽑혔고요. 이왕 뽑힌 거 쓰레기 더미로 버려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더 얹어서 후회 같은 거 하지 않게 해 달라고. 그때 그 감정에 충실했고 온 마음 다해 전했을 뿐이니까,
나와 당신의 모습이 흐트러짐없이 기억될 때, 그 기록은 지나간 어제가 될 거고. 흔적으로 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