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
사람들은 남녀노소 나이불문 패션에 관심이 있다. 관점은 다르지만, 현재 패션의 기준, 혹은 미의 기준은 일반화되어 있고, 패션은 단순한 관심을 넘어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무한경쟁 속에 살고 있는 우리가 꼭 갖춰야 할 필수적인 요소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패션의 기준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인데, 특히 나다움에서 나오는, 자존감에서 나오는, 라이프스타일에서 나오는, 우리가 타인을 볼 때 보이는 모든 것 에서부터 패션은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패션은 절대적이거나 일반화가 될 수 없다. 다만 중요한 건, 각자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경쟁력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하고,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타인의 시선은 접어두고, 재단되어있는 외면의 멋도 중요하지만, 재단되지 않은 내면의 멋은 놓치면 안 되는 나만의 특별한 경쟁력이다. 지금은 예쁘다, 잘생겼다 라는 말보다는 아름답다, 멋있다 는 말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