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조직의 리더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고민이 있는데요. 바로 나이도, 생각도, 성격도, 경력도, 배경도 모두 다른 팀원들을 어떻게 리드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입니다.
리더로서 해야 할 일도 많은데, 팀원들을 한 명씩 맞춤형으로 리드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상황리더십은 팀원의 동기와 역량 수준에 따라 리더가 다른 리더십 유형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황리더십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지시형: 명확한 지시와 감독 제공, 초보자/저성과자에게 적합
코칭형: 설명과 이해를 통한 지도, 중간 수준의 역량을 가진 팀원에게 적합
지원형: 경청과 격려를 통한 지원, 역량은 높지만 자신감/동기가 저하된 팀원에게 적합
위임형: 권한과 책임의 위임, 고성과자/전문가에게 적합
이렇게 상황리더십은 팀원에게 맞는 리더십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팀원에게 맞추는 것만 아니라, 내가 가진 리더십의 고유한 특성을 잘 이해하면서 상황리더십과 조화를 이루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지 않으면 팀원에게 일방적으로 맞춰서 리더십을 발휘하려고 하다가 리더가 쉽게 지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리더로서 팀원/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떤 욕구와 행동을 보이고, 어떤 리더십 강점을 갖고 있을까요?
또,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은 무엇일까요?
이번 교육에서는 상황리더십과 함께 리더 개개인이 갖고 있는 고유한 대인관계의 욕구와 특성, 행동이 팀원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어떻게 시너지 또는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내용을 함께 다루었습니다.
나만의 고유한 리더십 스타일을 상황리더십과 함께 균형을 맞추어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팀원의 역량과 동기 수준에 맞게
필요할 때는 내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리더십 스타일만 아니라, 다른 리더십 스타일을 활용하는 방법
교육을 통해 리더분들께서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이해하고, 더 효과적으로 팀원들과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토의하시는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더운 날씨에 교육을 하느라 많이 지치실 수도 있었을 텐데, 각자의 리더십 스타일을 확인하고 팀원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실제적으로 다루다 보니 강의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게 강의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또, '심리적 안전감'에 대해 나누며 팀 안에서 솔직한 의견 교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점과 함께 영상을 통해 사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리더분들의 눈이 어느새 촉촉해지기도 하고, 많은 깨달음을 얻으신 듯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든, 우리가 속한 모임에서든, 우리는 때로 리더 역할을 할 때가 있는데요. 리더로서 나만이 가진 리더십 스타일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강점으로 발휘하면서도, 상대의 역량이나 동기를 고려하여 리더십을 조절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만이 가진 리더십 강점은 무엇인가요? 또,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나만의 고유성을 강점으로 활용하면서도,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