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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루아 Jun 08. 2022

김밥 말고 퇴근하다 상상 한스푼

김밥 말고 퇴근하다 상상 한스푼  매거진은 퇴근길에  끄적인 짧은 단편을 모아보려 합니다.

여의도<->분당을  9호선과 신분당선으로 출퇴근하면 핸드폰조차 꺼낼 수 없는 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앞사람의 머리카락에 얼굴이 닿지 않도록, 내 가방이 내 몸에서 분리되지 않도록 애 쓰며 할 수 있는거라고는 상상 뿐.

 고단한 오늘의 기억이 새카맣게 변한 발톱이 아닌 차곡차곡 쌓인 글들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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