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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Feb 06. 2022

그사람생각

즐기면서 사는 건 어떤 걸까

즐기면서 사는 건 어떤 걸까.

'난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를 생각해 본다.

하루를 보내면서 난 무엇을 즐기고 있을까.

「어울리는 게 즐기는 걸까?」(아닌 것 같고)

「내가 좋아하는 걸 하는 건 즐기는 게 아닐까?」(조금은 맞는 거 같다)


「그럼 내가 좋아하는 건 뭘까...」

음! 그냥 하고 싶은 걸 하는 거

그럼 하고 싶은 거란

그냥...... (뭘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네.)

지금 드는 생각은

그냥 보고 싶은 사람을 보는 거.

조용한 밤낚시를 가는 거.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만이라도 하고 싶은 건

「그사람이 좋아하는 걸 같이 며 그사람이 좋아하는 걸 보는 거」

(내가 좋은 게 아닌 그사람이 좋아하는 걸 보는 거)

결국 (내가 누리는) 행복이란

내가 좋은 게 아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걸 해 줄 수 있는 내가 행복한 거네


(누군가에게 내 행위가 도움이 되고 그로 인해 상대방이 웃는 걸 보는 거 그게 좋은 거고)


누군가가 그사람일 

그사람이 웃고 행복하면 결국 그것이 내가 바라는 행복이고 사랑이었네.


진작에 좀 더 잘할 껄 그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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