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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Jan 19. 2024

그사람생각

하얀 매화 꽃 피다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꽃이 폈을까... 살며시 가보니 하얀 매화꽃이 잔뜩 피었다.


이제 봄은 멀지 않았다.

곧 머잖아 봄이다.

봄처녀 노래하는 봄이 성큼성큼 큰 걸음으로 다가온다.

분명 꽃샘추위가 한 번은 올 테지만

하얀 꽃 피고 노란 꽃 피는 봄이 온다.


지난봄엔 느닷없이 그사람이 왔었는데

올봄엔 어떤 좋은 일이 있을까?


어느새 하얀 매화 꽃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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