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나는 불만투성이다.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과연 옳은 건지! 네가 옳은 건지 내가 옳은 건지만 따지는 세상 같아 자꾸만 세상과 멀어진다. 우리가 옳고 모두가 옳은 게 맞다고 생각하고 난 그렇다 생각했는데 과연 내가 그러한지조차 의문이다.
공정이 사라지고 힘 있는 개인적 관점 또는 돈의 관점에서 옳음이 옳은 게 되어버린 듯 눈에 보이는 많은 것들이 탐탁지 않다. 잘못됨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인정하는 상호 존중 속에 약자도 보호받을 수 있기에 세상을 열심히. 성실히. 착하게. 최선을 다하며. 나만큼 타인도 배려하고 이해하며 산다면 잘 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보여지는 세상은 느껴지는 세상은 그렇지가 않다. 작은 일부가 남을 탓하며 자기주장만 하고 자기합리화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의 기준이 수단과 방법이 어떠하건 살아남는 게 강한 것이고 남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지는 것이 그 돈을 가지기 위해 뭐든 하는 세상이 된듯하다.
옳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많은 것들이 과연 옳은가... 모르겠기에 인터넷 검색을 해본다. 세상 속에 살고 있었다고 나름 생각했는데 난 어느새 아주 꼰대가 되어버렸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