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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May 27. 2018

그사람생각

그사람은 뭘할까.

이런

방금 낚시가 끝났는데 돌연 낚시생각이 나고

...

이별도 그리움도

사람마저도

멀어진 순간 생각나는 건...


아뿔사...

낚시할때는 잠을 청했고

사랑할때는 다른 맘을 품었었네.


그 속에 있을때 그것만 바라보고 그것만 느껴야함을

떠난 뒤에 지난 뒤에  아는 나는



집에오니


벌써 어제밤 낚시가 그립구나...그사람은 뭘.할.까.






낚시는 또 갈 수 있지만 그사람은 자꾸만 흐려져가네.

그래야만하네. 그래야만 하는 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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