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더 답다
여름보다 더 덥다. 선풍기가 낯설지않고 에어컨이 당연한듯
태양볕은 더운게 아니고《 뜨.겁.다.》
어제밤에도 낚시를 갔다. 5불 전자찌의 환상적인 붕어 찌올림을 욕망하며...
밤새 갈망하듯 미끼를 갈고 수십백번 밑밥을 던졌지만...붕어는 없고 난데없이 메기만 4마리 걸렸었다.
찌가 올라오는게 아니라 쑥ㅡㅡ없어졌었다.
새벽 3시부터 암탉인지 수탉인지 '꼬끼~요' 울부짓고
새벽 5시면 어둠이 걷히고 훤해진다는 걸 낚시하며 알게되었다.
아침8시경 낚시를 접고 논산에서 다시 광양으로 피곤에 지쳐 돌아와 목욕탕에 갔었다.
뜨거운 물과 사우나. 그리고 냉탕
땀을 흘리고 또 냉탕의 상쾌한 찬 기운을 온몸에 채우니 새로운 힘이 생기는데...목욕탕에 사람이 없더라. 처음에 두어명 있었는데...어느새 나 혼자 였다. 현충일 휴일인데도 한낮의 목욕탕은 '텅~' 비어 있었다.
목욕탕을 나와 길에서 스쳐지나는 학생이 "무지덥다"라며 친구랑 이야기하는 소릴 들었다.
그리곤, 나 또한 몇발자욱 움직이니...여름보다 덥구나 생각한다.
더운게 아니라 뜨겁구나 생각한다
집앞에서 식당의 현수막 《콩국수》가 눈에 들어와...한그릇 뚝딲해치웠다.역시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구수한 콩국수가 최고의 별미다.
이젠 자야겠다.
내일을 위해 그리고 또 낚시갈 에너지.밧데리를 채우기위해
최근엔 낚시갔다오면 한가득 짊어지고 온다
《욕구불만》
욕-심인줄알면서도
구-하지못함을 앎에도
불-구하고
만-족을 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