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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Jul 29. 2018

그사람생각

아쉬움

늘 지나고 보면 돌이켜보면 《아•쉬•움》  남는다.

작고 사소한 일상의 행동들에서도

삶에 큰 결정의 순간들까지도


엊그제 낚시터에선 잠이 와 잠을 잤지만 찌올림한번보지못하고 잠만 퍼 자다 오니 낚시에 아쉬움이 남고

간만에 찾아 온 친구에게 콩국수랑 짜장면만 먹이고 보내니 이또한 아쉬움이 남고

멀리 있는 애들이 어떻게 지내나 싶은 생각에 아쉬움이 남고


나름 그 순간에는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최선이라 생각되는 대로 행동했지만...아쉬움은 늘 꼬리를 물고 따라다닌다.


항상 잘하려하지만 잘하지못하는 갑다.

채워지지 않는 욕심처럼

아쉬움도 같은 무리인건가...


아니면 아쉬움이 욕심인건가.


그 본질에 최우선을 두고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나의 투덜거림은 어디까지인건가.

이 또한 욕심인걸 느낀다. 
그때도 그랬었나보다 그사람에게도 그랬었나보다

그림 황성무협극화  글.그림 《금포염왕》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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