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늘 지나고 보면 돌이켜보면 《아•쉬•움》 남는다.
작고 사소한 일상의 행동들에서도
삶에 큰 결정의 순간들까지도
엊그제 낚시터에선 잠이 와 잠을 잤지만 찌올림한번보지못하고 잠만 퍼 자다 오니 낚시에 아쉬움이 남고
간만에 찾아 온 친구에게 콩국수랑 짜장면만 먹이고 보내니 이또한 아쉬움이 남고
멀리 있는 애들이 어떻게 지내나 싶은 생각에 아쉬움이 남고
나름 그 순간에는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최선이라 생각되는 대로 행동했지만...아쉬움은 늘 꼬리를 물고 따라다닌다.
항상 잘하려하지만 잘하지못하는 갑다.
채워지지 않는 욕심처럼
아쉬움도 같은 무리인건가...
아니면 아쉬움이 욕심인건가.
그 본질에 최우선을 두고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나의 투덜거림은 어디까지인건가.
이 또한 욕심인걸 느낀다.
그때도 그랬었나보다 그사람에게도 그랬었나보다
그림 황성무협극화 글.그림 《금포염왕》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