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정구 Jun 20. 2019

그사람생각

소나기

쏟아진다
소나기

겁나게 쏟아지네.
쏘나기

소설 속에 소나긴 애틋했는데
내 맘에 쏘나긴 시원하게 쏟아지네.

왠지 너 올 것 같더라.
아직 무릎이 시린 건 아니었지만
그냥 네가 와주면 좋을 것 같다는 맘이 들었던 건
뭘ㄲㅏ.

그리움일까. 답답함일까.

그리움!


매거진의 이전글 그사람생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