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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Feb 26. 2020

그사람생각

눈에 보이지 않는
나만의 감정과 느낌
그것들이 녹아있는 마음을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생각을
결국 소리라는 표현을 빌어 말로 옮깁니다.

그 말소리에는
높고 낮음.
빠르고 느림.
짧고 김 등의 여러 가지 내가 터득한 기술들을 더합니다.

그렇게 짧은 순간에 내뱉어지는 말이지만
참 다양한 여러 가지 과정들을 거쳐
결국 상대방에게 전해집니다.

그사람은 얼마나 알까요?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해 이해시키고 동의를 얻고
나랑 같은 마음이 된다는 건...
그건
내일을 알 수 없는 오늘처럼 나는 할 수 없는가 봅니다.

 「그러나, 결국은 할 수 있게 됩니다」

내일이 오늘이 되고
오늘이 어제가 되면
내일이었던 어제를 낱낱이 알게 되듯이

우리는 서로 같아집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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